게임의 원류를 재밌게 배워보자!! <더 게임 오리진>

"더 게임 오리진"이란?

게임에 대한 다양한 잡학 지식을 다루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게임에 등장하는 마나는 왜 파란색일까? 골렘의 기원은? 룬문자는 실제로 존재했다?! 슬라임은 왜 항상 1렙 몬스터로 등장하는지 등에 대한 게임 원류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사실 이 책의 목차를 보기전까지는 마나는 당연히 파란색, 초보자 사냥터엔 당연히 슬라임이지! 등 당연시 생각했던 부분들이었고 그 이유에 대해서는 생각을 하지 않았던 부분들이었는데, 책의 목차를 보고 나서부터는 대체 왜?!!!! 대체 슬라임은 왜 초보자 사냥터에 존재할까? 왜지? 이와 같은 궁금증에 빠지게 되어버렸습니다...

게임을 좋아하고 게임 기획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이 책의 목차를 본 순간 결제하는 여러분의 모습을 볼 수 있게됩니다...

 

<더 게임 오리진> 만화 형식으로 되어 있으며 300p정도의 분량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2시간이면 금방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이 되어 있고 만화 형식이다 보니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습니다.


목차

1화 양손검의 유래
2화 궁수는 사실 힘케다?
3화 석궁도 무기야, 무기!
4화 창의 입지가 안 좋은 이유
5화 용사, 어디서 왔니
6화 기사단은 실존했을까
7화 난만의 상징, 기사!
8화 1렙 몬스터의 대명사 슬라임
9화 고블린은 언제부터 못생겼을까?
10화 전설의 금속 3대장
11화 마법사, 너의 이름은
12화 마나는 왜 푸른색일까
13화 알록달록 포션 색깔
14화 맥주, 망치 그리고 수염
15화 엘프가 너무 이쁨
16화 매끈매끈 리자드맨
17화 다양한 종류의 코볼트
18화 골렘은 사실 피규어였다
19화 만능소재 연금술
20화 현자의 돌 아시는구나
21화 이름부터 판타지! 룬 문자
22화 광전사 너 무친놈이지!
23화 탱, 딜, 힐
24화 인간 성기사, 팔라딘
25화 시프 로그 진짜 도적은
26화 음유시인 바드
27화 모든 것의 신, 드루이드
28화 떡밥의 중심, 세계수
29화 살아있는 시체, 좀비
30화 전직 미소녀, 구울
31화 네크로맨서는 언데드 안 써요
32화 보물 상자 미믹
33화 판타지의 발판, 펄프 픽션
34화 실제 던전들
35화 게임 속 던전의 진화
36화 로그라이크의 시작 (1편)
37화 로그라이크의 시작 (2편)

 


인상 깊었던 부분

<더 게임 오리진>은 앞서 소개드렸다시피  게임 원류에 관한 이야기를 만화로 재밌게 표현한 내용입니다.

 

게임 속 존재하는 아이템들 중에는 실제로 역사의 기반한 아이템이 꽤 존재한다는 사실을 여러분을 알고 계셨나요?

 

저는 룬 언어, 대검, 드루이드... 등 얘네들이 실제 역사를 바탕이 되는 소재들이 게임으 재해석되었다는 것들이 놀랍고 신기했습니다.

 

출처 -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aver?volumeNo=34113839&memberNo=19803452


평가 & 추천 대상

이 책의 장점은 다음과 같다.

  1. 300p 분량에 37개의 주제를 꽉꽉 집어넣어 압축된 지식을 알차게 습득할 수 있다는 점
  2. 만화형식으로 되어 있어 부담없이 쉽게 읽을 수 있다는 점
  3. 작가님이 '재미' 포인트를 잘 알고 계신다는 점. 만화 형식이라고 다 재밌는게 아니란거 알고 계시죠? 하지만, 이 작가님은 재미가 뭔지 제대로 이해하고 계신 작가님입니다. 중간 중간에 작가님의 재미난 멘트들 덕에 책을 읽는 내내 재밌게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의 단점은 다음과 같다.

  1. Text와 그림이 읽기 힘들게 배치되어 있다.

그림 컷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그림 속에도 글이 존재하는데 그 밖에도 위 아래도 Text가 존재해서 글 읽는데 헷갈렸다

2. 작가님도 스스로 인지하시는 부분입니다.(아마도?) 책의 내용 절반 가까이 D&D(던전앤드래곤)에서 파생된 느낌이라 <더 게임 오리진> 보다는 작가님 말씀대로 약간 <던전앤 드래곤 오리진> 느낌이였습니다 ㅋㅋ... 그 외에도 애매모호하게 잘 모르겠다고 언급되는 부분들도 존재해서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단점은 37개나 되는 챕터라는 양 때문에 어느정도 이해되는 수준이였습니다.

 

<더 게임 오리진> 추천 대상

  • 2시간 정도만 투자해서 게임 원류에 대해 알고 싶은 사람
  • 만화로 쉽게 이해받고(?) 싶은 사람

총평

"더 게임 오리진"은 게임에 대한 잡학 지식을 만화 형식으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책입니다.

 

총 300페이지에 걸쳐 37개의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어,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보아야 할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책의 퀄리티는 10점 만점에 8점을 주고 싶습니다. 가독성 문제와 애매모호한 내용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게임과 관련된 다양한 잡학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습득할 수 있는 좋은 자료입니다.

 

 

이 글은 《더 게임 오리진》체험단 이벤트에 선정되어 체험단으로써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