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대선배님들 존경스럽다!!!
2명에서 시작하셨다는데 정말 훌륭하시다 ㅠㅠㅠ
내가 질문한 것들도 있고 다른 사람들이 질문한것도 받아 적었다~
1.
Q. 클라이언트 개발 채용에 대해
A. 코딩만 잘해서 절대 할 수 없다, 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굉장히 높아야 한다
문화기술쪽으로 이해도 높은 사람이 게임을 잘 만든다
대중문화 잘 아는 사람이 좋은 게임도 만들 줄 안다
2.
Q. 도전해봐야 할 학교 활동 추천?
A. 다른 학과 수업을 들어보는거 추천한다, 심리학과 강추한다
게임을 하는 이유에 대해 고민해봐야 하고 유저들이 게임에 왜 돈을 쓰는지, 왜 게임을 하는지 생각해보아야 한다(대다수들은 재미 때문이라고 90%라고 대답한다고 한다) => 면접질문
A. 재미란 무엇일까요? 자신의 정의가 중요하다, 게임에 대해, 재미에 대해 생각을 해봤냐 안했냐가 중요하다
기본적으로 사람이 가진 동기는 욕구다(여기서 욕구는 4번에서 해답을 얻을 수 있다), 게임을 가치로 바라봐야 할 줄 알아야 한다
내가 생각하는 게임이란 무엇일까...
나는 모든 분야의 정수(핵심기술)가 합쳐진 분야가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게임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 현실세계에서는 힘들게 경쟁을 통해야만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지만 게임속 세계에서는 현실세계보다 훨씬 적은 경쟁과 노력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에 현실도피의 도구로 사용하는 거 아닐까?
- 게임 속에서는 자신의 페르소나가 다양해질 수 있기 때문, 또는 거짓 없는 자신을 표출(표현)할 수 있는 공간이기 때문
- 현실세계에는 수 많은 법칙이 존재하지만 게임속 세계는 '자유'롭기 때문
Q. 2명으로 시작하셨을 때 의견충돌을 어떻게 해결하셨는지?
A. 의견충돌은 발생하지만 정답은 하나일 수 가 없다, 서로간에 조율, 이해, 타협이 필요
어느순간에서는 반드시 타협을 봐야한다, 의견이 달라도 감정 상해하면 안된다
의견이 계속 달라도 계속 해보면서 나중을 위해 일단 한 사람의 의견을 실행하고 추후에(계속) 조율
우선 존중을 해줘야 한다
의사 선택 결정은 조직의 열망(포커스)에 맞게 정리
즉, 조직의 목적을 결정하는게 중요하다!!!
4. (본인질문)
Q. 대표님이 생각하시기에 사람들은 왜 게임을 하는지, 재미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철학에 대해서
A. 인턴기간동안 들을 수 있다(웃음, 장난)
한 마디로 자기혐오감을 해결해줄 수 있는, 나는 할 수 있다, 실패만 주는 게임은 없다,
성공을 하는 게임, 자기 존재의 대한 확인을 끊임 없이 한다, 게임은 그 어떤 매체보다도 더 쉽게 더 손쉽게 극적으로 자기 혐오감을 덜 수 있는 서비스의 하나다
너는 할 수 있다, 너는 가치가 있어 증명해주는 수단이 있다
결국 궁극적으로 내가 얻은게 무엇이냐면 게임을 통해 성장했다라는거
뭔가 바뀌고 있고 할 수 있다 존재감을 위해서
게임이 주는 재미, 철학적으로 파고 들어가면
존재이유를 손쉽게 제공할 수 있는 수단이다!
5.
Q. 쿡앱스에서 실패한 게임들이 존재하는데 그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시는지, 성공한 게임들은 어떤 이유인지?
A. 실패한데에는 이유가 엄청 많다,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는 나는 이게 엄청 재밌는데 소비자도 재밌을 거라고 착각하기 때문
나 혼자만 재밌으면 안된다, 막상 시장에 물어보면 아닌 경우가 많다
이 게임이 재밌는지 확인해보는 방법
아이디에이션 => 평소 재밌을거 같다고 생각하는 게임을 =>게임잼을 통해 만들어 봐라
A. 성공률이 낮은데 성공을 하려면? 시도회수가 많아야 한다
6.
Q. 출시를 무조건 해보는게 좋은건가?
A. 본인의 가치에 영향이 있는지 확인
시장에 내놓았을 때 가치가 있는지? 가치가 없어봐야 출시해도 포트폴리오 가치도 안된다
기획만 주구장창? ㄴㄴ 개발도 해놔야함
7.
Q. 창업에 대한 근자감을 어디서?
A. 목표는 교통비와 식사비만 나오게 해보자, 꾸준히 테스트를 해보자, 졸업할 때쯤 졸업한 친구들만큼 벌어보자! 라는 목표를 가지고 시작
8. (본인질문)
Q. 내년에 출시가 목적인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점
A. 최대한 빨리 출시해라, 시간이 지날수록 루즈해지고 더 느려진다, 출시를 하고 계속 수정을 하든, 차기작을 내놓든 해야한다
9. (본인질문)
Q. 창업을 할 때 소수로 시작하라는 말을 많이 듣는데 그럼 소수(개발자나 기획자, 디자이너)가 모든 역할(직군?)에 있어 다 해내야하는지?
A. 소수가 다 하는게 맞다, 근데 요즘엔 에셋스토어 같이 좋은 리소스도 있다, 창업에 있어 확신이 있는 소수가 함께 나아가는게 좋다
10. (본인질문)
Q. 시간과의 싸움인데 기획자와 개발자 의견충돌이 일어난다면?
A. 100점짜리 완벽한 기획은 없다, 최대한 먼저 빠르게 출시를 하고 점점 수정 보완해나가야한다, 출시하고 계속 보완해야한다
마지막으로 책 추천도 받았다
!!아이디어 불패의 법칙!!